[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세금보고 마감기한이 내일(18일) 자정까지로 하루 연장됐다.연방국세청 IRS의 웹사이트가 오늘 새벽 장애가 발생하면서 납세자들이 세금보고시 불편을 겪어하루 연장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금보고 마감을 앞두고 연방국세청 IRS의 웹사이트가 다운돼 납세자들이 혼란을 겪었다.은행계좌로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는 ‘IRS 다이렉트 페이’ 페이지와 온라인 문서형식인‘E-파일’ 페이지가 웹사이트 기술적 결함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동부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부터 웹사이트 결함이 발견됐고 오후 5시5분, LA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5분부터 운영이 재개된 상태다.이에따라 국세청은 세금보고 마감기한을 내일(18일) 자정까지로 연장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연방국세청 IRS의 웹사이트가 오늘 새벽 장애가 발생하면서 납세자들이 세금보고시 불편을 겪어 하루 연장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불편을 겪은 일부 납세자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불만을 표출했다.세금보고와 같이 중요한 때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연방 웹사이트에서 문제가 발생한것에 대해 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같은 사태에도 납세자들은 당황하지 말고 대처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IRS 국세청 홈페이지 말고도 세금무료대행서비스인 터보텍스(Turbotax) 또는 H&R block 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세금보고를 아직 마치지 않은 납세자들은 마감일이 하루연장된 만큼 꼼꼼히 살피고 필요시에는아예 연장신청할 것이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