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쪽 펜스 부근에서 한 남성 권총자살

Submitted byeditor on토, 03/03/2018 - 20:08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오늘(3월3일) 백악관 경계 담장 부근에서한 남성이 권총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오늘 사건으로 백악관에 한때 비상이 걸렸는 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비우고 없었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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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경호국은 주말인 오늘(3월3일) 뉴욕시간 오전 11시46분쯤, LA시간 오전 8시46분쯤 백악관 북쪽 펜스 부근에 서 있던 한 남성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스스로 쏘아 자살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백악관 주인과 안주인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 모두 없었다.

주말을 맞아 웨스트 팜 비치 플로리다에 내려가 있었다. 자살한 남성의 신원은 비밀경호국과 워싱턴 경찰에 의해 확인됐지만 아직 유족에게 통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비밀경호국 메이슨 브레이먼 당직 경호원은 문제의 남성이 백악관 울타리 부근에 접근해서 숨겨온 권총을 꺼낸 다음 여러 발을 쏘았다고 말했다.

남성이 쏜 여러발 중에 백악관을 향해 조준한 것은 지금까지 확인된 것으로는 단 한발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총격으로 자살한 남성 외에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백악관은 오늘(3월3일) 공식발표에 앞서 웨스트 팜 비치 플로리다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