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수퍼볼 시청률 지난해 보다 7% 하락세

Submitted byeditor on월, 02/05/2018 - 21:53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52년 역사상 양팀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면서 용호상박의 경기를 펼쳤던 제 52회 수퍼볼의 TV 중계 시청률이 지난 해보다 7%가 떨어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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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런드 패트리어츠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불꽃 튀는 공방전으로 시청자들은 오랜만의 수퍼볼다운 경기를 즐겼지만, 시청률은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올 정규시즌 NFL 시청률이 지난 해보다 거의 10% 떨어진 상황에서 수퍼볼에서도 시청률이 떨어진 것은 풋볼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선수들의 무릎꿇기 등 정치적 논란이 계속되면서 일부 팬들이 등을 돌렸고, 젊은층의 엔터테인먼트 방식이 점차 온라인과 온디맨드로 옮겨가면서 오랜 시간 지속되는 NFL경기를 외면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