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 추진하고 나선 체인이민 폐지시에는 연간 한인 3000개, 전체는 30만개나 영주권 발급이 줄이들 것으로 나타났다시민권자 부모의 경우 한인 2000개, 전체 17만개나 없어지고 가족초청이민에서 한인 1000개, 전체 13만 2000개가 폐지될 것으로 밝혀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합법이민제도를 일대 개편하면서 무엇보다 한사람이 이민오면 가족들이 줄줄이 연쇄 이민오는 체인이민과 추첨영주권을 반드시 폐지하겠다고 천명해놓고 있다. 체인이민을 폐지하게 되면 한해 전체 영주권 발급을 100만개 중에서 30만개나 대폭 축소하게 되고 추첨 영주권 5만개도 없애게 된다. 한인들의 영주권 취득도 한해에 시민권자 부모 2000여개, 가족초청이민 1000여개 등 3000여개나 없어 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연감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에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인들은 118만 3500여명이고 그중 한인 들은 2만 1800명으로 집계됐다. 가족이민에 의한 영주권 취득은 한인 8300명, 전체 80만 5000명이고 취업이민은 한인 1만 3500명, 전체 13만 7900명으로 정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체인이민이 폐지되면 가족이민 가운데 먼저 시민권자의 부모들이 영주권 취득의 길이 막히는데 한인은 2000여명, 전체는 17만명이나 된다. 한인들은 지난해 시민권자 직계로 7000명이 영주권을 취득했는데 그중 시민권자 부모들은 2000명을 차지했다. 4개 범주로 되어 있는 가족초청이민의 경우 2A 순위인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자녀만 남게 되며 다른 범주는 모두 없어지게 된다
그럴 경우 시민권자의 형제자매(4순위) 6만 7000명과 시민권자의 성년기혼자녀(3순위) 2만 7000명, 시민권자의 성년미혼자녀(1순위) 2만 2000명, 영주권자의 성년미혼자녀(2B순위) 1만 6000명 등 13만 2000명이 축소된다. 한인들은 가족초청이민으로 지난한해 1250명이 영주권을 취득했는데 그중에서 살아남는 영주권자의 배우자, 미성년자녀(2A순위) 250여명을 제외하면 1000여명은 줄어들게 된다. 여기에 한해 추첨영주권 5만개, 난민 6만개의 영주권 발급이 없어지거나 축소되지만 한인들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