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후 워싱턴에 도착한다.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메릴랜드 소재 앤드류스 공군 기지를 통해 방미하는 박 대통령은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워싱턴 DC 소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 4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는 전 세계 52개국 지도자 및 4개 국제기구(유엔, IAEA, 인터폴, EU) 대표들이 참석, 핵 테러 위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핵 안보 강화를 위한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는 동포간담회를 별도로 갖지 않는다. 따라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워싱턴 평통회장 등 한인단체장들의 공항 영접도 없다.
30일에는 특별한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워싱턴DC 소재 모 호텔에 머문다. 이번 회담은 정상회담이 아닌 만큼 블레어 하우스에는 머무르지 않는다. 31일 오전에는 주요 국가 정상들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고 31일 오후부터 4월 1일까지는 핵안보정상회담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빼냐 니에또 멕시코 대통령 초청으로 2일부터 5일까지 멕시코를 공식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