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텍사스 주 교회 총기 난사범 데빈 패트릭 켈리가 정신병원에서 탈출했다 붙잡힌 적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경찰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켈리는 공군에 복무 중이던 2012년 6월 뉴멕시코 주 샌타 테레사에 있는 피크 정신건강서비스 병원에서 탈출했다가 160㎞ 떨어진 엘파소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엘파소 경찰의 보고서에는 켈리가 공군 기지에 총기류를 숨겨 들여오고 부대 상관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해 정신병원에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총격범 켈리의 정신병원 탈출은 그가 아내와 아이를 폭행한 혐의로 군사재판에 회부된 시점과 같은 해인 2012년에 일어났으며, 결국 2년 뒤인 2014년엔 불명예 제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