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트럭돌진, 외로운 늑대의 IS 추종 테러

Submitted byeditor on수, 11/01/2017 - 08:49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뉴욕 맨해튼서 트럭을 자전거 도로에 돌진시켜 최소 8명을 숨지게 한 공격은 외로운 늑대의 IS 추종 테러로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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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러 용의자는 우즈벡 출신 29세 남성인 사이포브로 확인됐으며 IS를 위해 공격한다고 주장했으나 국제테러조직의 직접 개입 증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어 외로운 늑대의 자생 IS 추종 테러로 간주되고 있다.

뉴욕 맨해튼의 트럭 돌진 테러로 미국내 외로운 늑대들의 자생테러나 추종테러 우려가 다시 증폭되고 있다.맨해튼 911 테러 현장 인근에서 렌탈 픽업트럭을 자전거 도로에 돌진시켜 최소 8명을 숨지게 하고 10여명을 부상시킨 공격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29세 남성이 저지른 외로운 늑대의 IS 추종 테러로 규정 되고 있다

아직까지 IS 등 국제테러단체가 직접  단행한 테러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어 외로운 늑대의 자생  추종테러로 간주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맨해튼에서 일어난 트럭 돌진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뉴욕에서 병들고 정신나간 자가 또다시 공격했다"며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애도하고 위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시간 간격으로 올린 트윗들을 통해 "중동 등지에서 물리친 IS를 되돌아 오게 하거나 미국에 들어오도록 허용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강조하고 “국토안보부에는 극단의 심사를 한층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범)'의 개인 소행으로 보인다며 광범위한 테러 모의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맨해튼 트럭 돌진 테러용의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29세 남성인 세이풀로 사이포브(Sayfullo Saipov) 로 신원이 확인됐으며 지난 2010년 미국에 입국해 플로리다와 뉴저지에서 살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고 체포된 사이포브는 범행직후 ‘신은 위대’하다고 외쳤으며 ‘IS(이슬람국가)를 위해 행동한다’는 노트를 트럭에 남긴 것으로 수사당국은 밝히고 있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총기는 살상용이 아니라 BB탄을 쏘는 공기총과 페인트용 총인 것으로 드러나 전문 적인 총기 테러는  아닌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때문에 본인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사이포브가 외로운 늑대로 돌변해 IS를 추종해 자생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