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북한의 핵폭탄이 서울에 떨어진다면 인명 피해가 얼마나 될까?“서울 도심 안에 있는 서울 시민들은 거의 다 사망한다, 100% 사망한다 이렇게 봐도 무방합니다.”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오늘 (4일)한국의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핵실험 전문가들은 북한 핵실험의 폭발 위력을 지난해 5차 핵실험 때보다한 5~6배는 더 커져 50킬로톤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만약 이게 서울에 떨어진다면 김용현 교수는 거의 서울의 주요 도심은 거의 사라진다고 보시면 된다고 답했다.
김 교수는 "그것은 사실은 뭐 가정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최악의 상태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만약에 서울 상공에 그런 50킬로톤 정도가 떨어진다, 이걸 TNT로 환산을 해 보면 5만 톤의 TNT를 쌓아놓고 그것을 한 번에 딱 터트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5만 톤이라면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라고 봐야 되는데요. 거의 서울의 주요 도심은 거의 사라진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서울 도심 안에 있는 서울 시민들은 거의 다 사망한다, 100% 사망한다 이렇게 봐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보면 만약에 수소폭탄이 만약에 떨어지게 된다는 것은 사실 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고 최근 들어서 보면 미국이나 과거 소련도 그렇고요. 1950년대 초반에 그런 수소폭탄 실험을 일부 했지만 최근 들어서 수소폭탄 실험을 지상에서 한 사례는 없습니다.그만큼 워낙 위력이 세기 때문에 수소폭탄이 갖고 있는 위력은 원자폭탄이 소총이면 수소폭탄은 대포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