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2일) 텍사스 주 수해현장을 다시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지난달 29일 이후 두번째다.백악관은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 주 수해 복구를 위해 145억5천만 달러의 긴급 예산 편성을 의회에 요청했다.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하비 피해 복구를 위해 우선 78억5천만 달러의 연방 재난관리청FEMA 구호기금을 지원하고 이어67억 달러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오는 5일 여름 휴가를 마치고 개원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예산 및 기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가족들과 지역사회가 허리케인 하비로부터 복구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하원은 긴급 구호기금 원조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도 성명에서 대통령과 상,하원은 긴급한 지원을 하기 위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