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홀푸드' 식품시장 공습 개시

Submitted byeditor on수, 08/30/2017 - 22:21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com)이 홀푸드마켓 인수를 마무리 지은 지난(28일) 예고한 대로 대대적인 가격 할인에 착수했다. 할인율은 평균 43% 정도로 추산된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57번가에 위치한 홀푸드마켓에는 이날 판매 상품에 "홀푸드+아마존"이라고 쓰인 오렌지색 푯말을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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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이 적용된 상품이라는 의미다. 뉴욕 뿐 아니라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내 홀푸드 매장도 일제히 할인에 돌입했다. 파운드당 3.49달러, 개당 2.79달러였던 유기농 부사사과와 아보카도는 현재 1.99달러로 각각 인하됐다. 1파운드에 79센트였던 바나나 가격은 49센트로 내렸다. 한 팩(12개입)에 4.39달러였던 달걀은 3.99달러로 하락했다. 심지어 원래 180달러에 판매되는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스피커인 에코는 99.99달러에 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