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유럽연합 EU와 영국은 오늘(28일)부터 나흘간 브뤼셀에서 브렉시트, 즉 영국의 EU 탈퇴에 관한 3차 협상을 벌인다.이번 협상에는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EU 측에선 바르니에 전 집행위원이, 영국 측에선 데이비스 브렉시트부 장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다.
영국은 EU 측에 탈퇴 조건에 대한 협상뿐 아니라 탈퇴 후 양측간 무역관계 협상도 병행해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EU 측은 브렉시트 이후 양측에 체류하는 국민의 권리와 영국이 EU에 약속했던 재정기여금 등 쟁점에서 진전이 있어야 미래관계 협상에 임할 수 있다고 해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