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트럼프 행정부가 체류시한을 넘긴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 가운데 가장 비율이 높은 유학연수생 출신 8만명 부터 집중 추적하고 나섰다.2016년 한해에 발생한 전체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은 한인 1만 2000명을 포함해 74만명이나 되고 그중에 비율이 가장 높은 유학연수생 출신들은 한인 3000명을 비롯해 8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불법이민자들 가운데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는 체류시한을 넘긴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이 집중 추적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 이민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국경을 넘는 밀입국자들 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을 집중 추적할 것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고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그중에서도 오버스테이 불법체류비율이 가장 높고 불법취업해 미국인 일자리에 피해를 줄수 있는데다가 SEVIS 시스템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관리해온 유학연수생 출신들 부터 집중 추적하고 나선 것으로 이신문 은 전했다.국토안보부는 2016년 한해동안 발생한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은 73만 9500명이고 그중에서 62만 8800명은 현재 미국에 눌러앉아 있으며 11만명은 뒤늦게 미국을 떠난 것으로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이가운데 가장 오버스테이 불법체류 비율이 높은 F, M, J 비자 소지 유학연수생 출신들이 7만 9800명이나 되며 4만 1000명이 미국에 눌러 앉았고 3만 8900명은 뒤늦게 미국을 떠난 것으로 집계했다. 2016년에 오버스테이로 포착된 한인들을 보면 모두 1만 1700명인데 그중 7000명이 미국서 불법체류 하고 있고 4700명은 뒤늦게 미국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버스테이 한인들 중에서는 방문자들이 5900명으로 가장 많고 유학연수생들이 5100명, 기타 비자소지 자들이 720명의 순으로 집계됐다.그중에서 뒤늦게 미국을 떠난 사람들을 제외하고 현재 미국서 눌러앉은 한인들은 방문자출신 4500명과 유학연수생 2100명, 기타 45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안보부는 유학연수생 출신으로 미국에 눌러앉은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을 중점 추적하고 나섰고 국무부는 해외공관에서 체류시한위반자들이 비자를 다시 신청할때 기각시키도록 지시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