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25일) 성전환자 ‘트랜스젠더’ 의 군복무 전면금지 지침에 서명했다. 단 현재 군대에서 복무중인 트랜스젠더 인원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재량에 맡겼다.트랜스젠더의 군복무 허용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지난해 10월 이뤄진 것으로 이번 정책은 '오바마 지우기' 작업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트랜스젠더 병력 가운데 군복무를 유지하게될 병력수는 불확실하다는 관측이다. 지난해 랜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천 - 1만1천명에 이르는 현역과 예비군 병력이 트랜스젠더로 추정되고 있다.매티스 장관은 향후 6개월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침을 실행할 계획을 세우게 되며 이 지침은 국토안보부와 해안경비대에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