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전 세계적으로 개기일식은 1~2년에 한 번 정도 나타는데 대부분 바다나 사람이 살지 않는 오지에서 보일 때가 많습니다.그런데 오는 21일에는 미국 본토를 가로지르는 개기일식이 99년만에 펼쳐져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4년 마지막으로 일식이 관측됐고 오는 21일을 놓치면 6년을 더 기다려야한다. 달의 그림자가 지역별로 60~70% 정도 태양을 가릴 것으로 예측이다.부분 일식은 오는 21일 오전 9시 5분에 시작돼 오전 10시 22분에 절정에 도달한 뒤 오전 11시 45분까지 원상복구된다.
UCLA의 마르코 벨리 우주 과학과 교수는 피크 타임에 태양이 마치 ‘스마일’ 모양으로 보일 것이라며 맑은 하늘임에도 불구하고 흐린 날씨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본영’(달의 그림자 중 내부의 아주 어두운 부분)에 들지 않아 완전한 어둠은 아니지만 태양이 평소보다 밝지 않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개기일식은 짧은 순간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부분일식은 눈을 보호하기위해 특수 안경, 태양망원경, 핀홀 카메라 등의 장비가 필요하다.
오리건 주부터 캐롤라이나 주까지 태양이 100% 가려지는 개기일식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붉게 노을이 지고 갑자기 밤이 된 것처럼 하늘에 별이 보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