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덴탈 공원장의 칼럼(4) 치아미백, 잃었던 미소 회복

Submitted byeditor on금, 03/18/2016 - 16:30

웃을 때 자신의 치아가 하얗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특히, 미(美)를 추구하는 현대인이라면 한번쯤 치아미백을 생각해 보셨을 것입니다. 만약, 완벽한 외모를 가진 여성이 웃을때 황갈색으로 착색된 치아가 입술사이로 드러난다면 매력적으로 보일까요?
 

치아의 착색 및 변색 

외부적 착색의 원인으로는 커피(coffee), 차(tea)등 착색적 음식, 담배, 치태, 치석, 연령증가 등이 있고 내부적인 원인으로는 치아의 발육장애, 치아의 발육시기에 섭취된 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의 일종), 또는 치아에 가해진 외부적 충격으로 인해 치아의 색깔이 황갈색, 적갈색 내지 회색으로 변색될 수 있습니다. 치아 착색 및 변색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치아미백을 시작하기 전에 치과의사와 상담을 통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치아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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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덴탈 공형준 원장

산화제인 Hydrogen Peroxide 또는 Carbamide Peroxide를 치아표면에 도포하면 산화제가 치아표면을 침투하여 내부에 착색된 치아 색깔을 탈색시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장시간의 치아미백으로 치아 깊숙이 침투한 착색까지도 탈색시킬 수도 있지만 치아의 시림증상도 시간에 비례하여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치아미백의 방법으로는

첫째, 시중에서 판매하는 표백 스트립(strip)을 이용하여 주로 보이는 앞니에 제조자가 권장하는 시간동안 부쳐놓으면 치아가 탈색됩니다. 물론 가격은 저렴하지만 스트립이 닿는 부분에 한정되어 미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둘째, 치과에서 환자의 치아에 맞도록 제작된 틀(Tray)에 환자 스스로 젤(Gel) 형태의 산화제를 주입하여 치과의사가 권하는 시간만큼 사용하는 자가 치아미백(At-Home Bleaching) 방법이 있습니다. 
치아의 시림정도에 따라 산화제의 농도를 선택할 수 있고 치아에 꼭 맞는 틀을 사용하기 때문에 산화제가 틀 밖으로 나와서 잇몸을 자극하거나 삼키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합니다. 
치료 기간은 약 2~3주정도 걸리며 필요에 따라서 치료기간을 늘릴수도 있습니다. 

셋째, 치과내에서 고농도의 산화제와 특수한 빛을 이용한 전문가 치아미백 (In-Office 또는 Power Bleaching)이 있습니다. 단시간에 탁월한 효과를 볼수 있고 치아의 시림도 별로 없기 때문에 요즘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지만 비용이 다른 방법에 비해 많이 드는 게 단점입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문가 치아미백과 자가 치아미백을 병행하면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치아미백시 주의사항

1. 치아미백 전에는 스케일링과 치면세마로 치아를 깨끗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치아에 치석, 치태 또는 이물질이 붙어있다면 기대하는 미백효과를 볼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치아색의 레진(Filling)이나 크라운과 같은 인공 보철물의 색깔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치아미백으로 주변의 자연치아가 탈색된다면 오히려 원하지 않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3.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치아 시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치아미백중 심각할 정도의 치아 시림 증상을 경험한다면 담당 치과의사와 상담 및 치료를 받음과 동시에 치아미백의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4. 미백을 통해 하얗게 된 치아의 색깔은 항상 다시 예전의 색깔로 되돌아가는 현상 (Rebound) 이 있습니다. 그래서 치아미백 후 레진이나 크라운 같은 치과치료를 받을 때에는 최소 2주 정도 치아색깔이 안정화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5. 과도한 치아미백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치아 색깔을 잃을 수 있습니다.

프라임 덴탈(1.321.972.8870) 공형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