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연방대배심을 활용해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가속도를 내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진영과 맞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뮬러 특별검사는 특히 트럼프인사들의 러시아측과의 검은돈 의혹까지 파헤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정면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와 공세적인 방어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활을 건 맞대결을 격화시키고 있다.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워싱턴디씨에 구성된 연방대배심을 활용하기 시작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세적인 방어에 나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간의 여름 휴가에 들어가면서 아성중 한곳인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지지 집회를 갖고 “러시아 스토리는 완전 조작된 것이며 이에 대한 수사는 마녀사냥일 뿐”이라고 거듭 일축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은 조작된 것으로 가짜 뉴스이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가득한 뮬러 특검 수사팀의 마녀사냥식 수사에 불과하다며 미리 신뢰를 떨어뜨리려는 전략을 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맞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는 워싱턴 디씨에서 수주일전 배심원들이 선정된 연방대배심을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활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뮬러 특별검사가 연방대배심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해서 트럼프측 인사들의 범죄혐의 결정이나 기소가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가속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간주되고 있다. 뮬러 특별검사는 연방대배심을 활용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된 인물들을 선서증언 시킬 수 있도록 강제 할 수 있고 수사에 필요한 문서나 정보를 소환장을 발부해 제출받을 수 있으며 기소할수도 있게 된다
특히 뮬러 특별검사는 대통령의 장남과 사위, 핵심 측근의 러시아측 인물들과의 만남을 비롯한 내통 의혹 뿐만 아니라 트럼프 진영의 러시아와의 검은 돈 거래 의심까지 추적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선을 넘고 있다며 공개 비난하고 있다.
CNN 등 미 언론들은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에서는 의외로 트럼프 진영과 러시아측 인물들과의 돈거래 문제가 가장 뚜렷하게 포착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