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된 라인스 프리버스 초대 비서실장 후임으로 초대 국토안보부 장관인 존 켈리를 비서실장에 공식 임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켈리 비서실장의 선서를 받고 취재진에게 "그가 굉장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토안보부에서 그가 한 일은 기록적이었으며 국경을 보면, 우리가 이룬 엄청난 결과를 보면 비서실장으로서 켈리의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이로써 백악관은 앤서니 스카라무치 신임 공보국장 임명에 이어 비서실장까지 교체함으로써 '친위대'로 완전히 재편하게 됐다.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6개월여 만에 비서실을 대폭 개편한 것은 '러시아 스캔들'로 위기에 빠진 국정운영의 재정비를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