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베네수엘라 출신 조나탄 베가스가 연장 승부 끝에 미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베가스는 오늘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가 된 베가스는 찰리 호프먼과 동타를 이뤄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호프먼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5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 우승을 맛본 베가스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언 폴터가 3위, 개리 우들랜드는 4위에 자리했다.한인 제임스 한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한국 선수 중에는 노승열이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공동 23위(13언더파 275타)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가장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