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외의원 선거 추가투표소 올랜도 설치 예정
총영사관 방문이나 우편, 인터넷 가능... 등록 마감 2월13일
(올랜도=하이코리언) 2016년 4월13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플로리다 재외국민들도 올랜도에서 참정권을 행사하며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동남부 6개주를 담당하고 있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김성진)의 김지현 재외선거관(영사)은 지난 16일(수) 오후 6시에 올랜도 인터내셔널 인근에 위치한 오시오 식당에서 언론관계자, 중앙플로리다 한인회 서민호 차기회장, 박석임 전 회장 등과 모임을 갖고 내년 4월13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플로리다주 재외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위해 선거 참여 방법과 추가투표소 설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김지현(영사)재외선거관은 내년에 치러질 선거에 플로리다 지역에 추가 투표소가 설치되는 만큼 플로리다 재외국민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면서 선거인 등록을 시작으로 투표에 참가해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현(영사)재외선거관은 플로리다 동포들의 편의를 위해 선거법에 위배되지 않는 투표소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재외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오는 2016년 2월13일까지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방문해 재외선거관리위원회(재외선거관 김지현)에 접수하거나 혹은 우편접수도 가능한데 쉬운 방법은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http://ok.nec.go.kr)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유권자등록을 하는 방법이라고 한다.재외국민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는 국회의원 총선거(재-보궐선거 제외)와 대통령 선거인데 이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20대 국회의원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가 없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은 내년 4월13일이지만 재외국민들은 2016년 3월30일(수)부터 4월4일(월)까지 6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하게 되는데 이유는 투표함을 한국으로 회송해야 되기 때문이다. <장마리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