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선제공격시 첫날 6만 사망 대학살 초래

Submitted byeditor on목, 07/06/2017 - 21:37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ICBM 문턱을 넘어선 북한을 선제 공격할 경우 재래식 반격만으로 첫날 에만 6만명이나 사망하는 대학살을 초래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경고했다.백악관과 미 국방부도 이같은 대재앙 우려 때문에 군사공격 옵션을 실제 꺼내들지는 못할 것으로 관측 되고 있다

북한이 미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문턱을 넘어서자 미국이 연일 군사력 사용 도 포함하는 강경 대응을 천명하고 있으나 선제공격시 대학살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적색경고를 받고 있다

독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첫 ICBM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그들의 매우 나쁜 행동에 대해선 반드시 응분의 대가가 있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혹독한 조치가 군사행동이 될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북한이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금지선)을 긋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혹독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공언하자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미언론들은 대체로 미국 의 선제공격시 대학살, 대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적색경고장을 보내고 있다.뉴욕 타임스는 특히 미국이 북한을 선제 공격할 경우 대학살(Carnage)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북한군은 DMZ 부근에 8000문의 각종 화포를 전진 배치해 놓고 있는데 대다수는 사거리가 5~10키로 미터로 서울 수도권까지 타격할 수 없으나 170미리 곡산포, 240미리와 300미리  방사포와 자주포 등 세종류의 재래식 화포만으로도 한국에 상당한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선제공격을 받은 북한군이 세가지 화포만으로도 시간당 30만발의 포탄세례를 서울수도권 일원 에 퍼붓게 될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그럴 경우 북한의 반격 첫 1시간동안 주타겟이 되는 한국군과 미군기지에서 군인 3000명과 주변 민간인 3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이 신문은 경고했다.워싱턴 소재 안보 싱크탱크인 노틸러스 연구소는 무력충돌 첫날 하루에만 6만명이나 사망하는 대학살, 대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경고한 바 있다.더욱이 북한군이 민간인 밀집지역에 공격을 가할 경우 적절하게 대피하지 못하면 민간인 사망자들은  개전초기에만 30만명까지 급증하게 된다고 이 연구소는 밝혔다

서울에는 지하철과 대형빌딩의 지하주차장 등 3300여곳, 경기도에는 3700곳의 대피소가 있어 2000만 명이상의 주민들을 대피시킬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으나 북한의 기습 공격시 신속하고 일사분란하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