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콜라 에글린 공군기지서 폭발사고

Submitted byeditor on수, 07/05/2017 - 15:49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펜서콜라에 있는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오늘(5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일대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다행히 사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에글린 공군기지 일카 콜 대변인은 오늘 오전 10시쯤  기지 내 매킨리 기후연구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면서 폭발로 발생한 연기는 유독성 기체인 염화메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

이에따라 폭발 지점에서 반경 300m 지역이 봉쇄됐으며 인근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기지 측은 인근 주민에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컨이나 공기정화기 등 공조장치를 켜지 말 것을 당부했다. 염화메틸은 여러 기후 조건을 만들어 비행용 기기를 테스트하는 데 사용해온 물질인 것으로 알려졌다.환경당국에 따르면 염화메틸은 짧은 시간 극소량만 흡입해도 신경계에 큰 부작용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신경마비를 야기할 수도 있는 유독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