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예산안이 묶여 '셧다운'된 주립공원 해변에 자신의 일가족만 황제 일광욕을 즐기다 여론의 질타를 받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결국 셧다운을 해제했다.크리스티 주지사는 오늘 주의회와 마찰을 빚었던 예산 항목에 대해 양보함으로써 347억 달러의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주립 공원에 내려졌던 잠정 폐쇄도 모두 해제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지난 1일부터 예산안 불발로 주립공원을 모두 폐쇄한 상태에서 정작 본인과 가족은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이른바 '황제 일광욕'을 즐기다 적발돼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