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조지아주 6지역과 사우스캐롤라이나 5지역에서 진행된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이 모두 승리했다.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지아 6지역에서는 공화당 캐런 핸들 후보가 51.9%의 득표로 민주당 존 오소프(48.1%) 후보를 누르고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보수 성향이 강한 조지아 6지역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1979년 당선된 이래 40년 가까이 공화당이 차지해왔다. 조지아 주에서 첫 여성 공화당 의원이 된 핸들은 '트럼프'를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미국 대통령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치러진 사우스캐롤라이나 5지역 보궐선거에서도 공화당 랠프 노먼 후보가 51.1%로 민주당 아치 파넬(47.9%) 후보를 꺾었다.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노먼 당선자는 AP통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워싱턴에서 일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