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쇼핑몰 여종업원 폭행” 체포

Submitted byeditor on화, 06/20/2017 - 18:58

[하이코리언뉴스] 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어바인 지역 유명 샤핑몰 내 아기용품 전문점에서 매니저를 폭행 후 납치하려던 용의자가 한인남성으로 확인됐다. 올해 47살된 찰리 최씨는  사건 발생 이틀만이 어제(19일) 오후 4시 30분쯤 어바인 지역 포톨라 스프링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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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7일 저녁 7시20분쯤  우드버리 타운센터 내 아기용품 전문매장 Mon Beau Bebe 에 들어와 여성 매니저와 말다툼을 벌인 뒤 납치를 시도했다.매장 내 CCTV에는 최씨가 여매니저와 말다툼을 벌이다 여성의 머리를 잡아 챈  뒤  땅바닥에 쓰러진 여성을 창고로  질질 끌고가는 장면이 담겨있다.

당시 이 매니저는 용의 남성에게 온몸으로 저항하며, 매장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다고 소리치자 최씨는 그대로 도주해 버렸다.  현재 최씨는 폭행과 납치미수 등의 혐의로 1백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중이며 첫 인정신문은 내일(21일) 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