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연휴, 개스값 내려갈 듯

Submitted byeditor on목, 05/11/2017 - 17:55

[하이코리언뉴스]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개스값이 상승하지만 올해는 그 반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USA투데이는 지난 8일 기준으로 전국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2달러 37센트로 일주일 전보다 4센트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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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개스값은 메모리얼데이 연휴까지 10센트 정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초만 해도 애널리스트들은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3달러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지만 시장 예상과는 반대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는 국제원유가 하락이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올해 초만 해도 배럴당 55달러까지 올라갔지만 4월 중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9일 46.21달러로 떨어졌다. 

정유회사들의 개솔린 공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 정유업체들은 지난해 OPEC 감산 합의 이후 정유량을 늘려왔고 올해는 정유시설 고장 사고가 예년에 비해 줄었다. 

한편, 플로리다는 오늘(11일) 개솔린 평균 가격은 하루사이 0.2센트 떨어진 2달러78로 지난 2월 2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오렌지카운티는 0.1센트 올라 2달러 79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