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 기자=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애틀란타(김성진)총영사관 관할 지역 플로리다 올랜도 투표소 우성식품(5079 Edgewater Dr, Orlando, FL 32810)에서 동포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했다. 투표소는 28일 금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아침 8시- 오후 5시에 운영됐다. 이날 “중,장년층 보다 게인스빌,탬파,탈라하시,베로비치에서 20~30대 젊은층이 85%로 투표를 많이 했다” 어제 30일 플로리다 등록 유권자 508명가운데 모두 487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로써 96%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전체 재외투표에서도 유권자 22만 천 981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 재외투표에 재외유권자 29만 4천 633명 중 22만 천 981명이 참여해 7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여 명의 11.2%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제 18대 대선 투표자 수 15만 8천 225명보다 6만 3천 756명, 40.3%가 늘어난 수치다. 선관위는 "투표자 수가 증가한 것은 선거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 영구명부제, 추가투표소 도입 등 투표편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이 4만8천487명, 투표율 71.1%로 투표자 수로는 가장 많았다. 재외투표지는 투표가 끝난 후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으로 회송되며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의 입회 가운데 중앙선관위에 인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