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텍사스 주 동남부 해안도시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온 한인이 검거됐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코퍼스 크리스티 경찰국은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8일 오전 9시쯤 5400블락 슈가 크릭 드라이브에 위치한 가정집을 급습해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주택 안에서는 31대의 도박기계와 5천 달러 이상의 현금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즉시 이를 모두 압수했다. 현장에서는 올해 41살된 상 김씨와 46살된 다이아나 그리피스씨가 조직적으로 하우스 도박을 운영해온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도박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현금을 상금으로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지난 수개월동안 도박장 인근 주민들로부터 받은 제보를 토대로 이번 검거작전을 실시한 것이다.텍사스 주에서 도박은 불법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흔한 카지노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