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러닝메이트로 나섰던 팀 케인 상원의원의 아들이 지난 주말 미네소타에서 체포됐다.세인트 폴 경찰은 팀 케인 상원의원의 막내 아들인 린 우드 케인이 지난 4일 벌어진 반 트럼프 시위에서 참가한 뒤 주 의사당안에서 연막탄(smoke bomb)을 터뜨린 혐의로 다른 4명의 용의자와 함께 체포됐다고 오늘(8일) 밝혔다.
당시 케인은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뒤 쫓아온 경찰이 쏜 스프레이에 제압당했다.이후 케인은 램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어제(7일)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팀 케인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린 우드 케인을 포함한 자녀 3명의 정치적 견해를 사랑하고 그들은 정치 문제에 대한 책임감과 평화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