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내년 말에 관광객 2명을 달에 보내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억만장자로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런 머스크는 이같이 밝히고 "이들이 상당한 금액을 스페이스X에 예치했으며 둘은 서로 잘 아는 관계"라고만 설명했다.
액수는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인류가 달 근처로 가는 건 45년 만이다. 연방항공우주국(NASA)이 1972년 마지막으로 달을 밟은 아폴로 17호 선장 진 커넌(작고)을 끝으로 인류의 달 방문은 막을 내렸다.
한편 스페이스X는 이를 위해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수송하는 무인 캡슐로 설계된 '드래건'을 조만간 유인 우주선 형태로 새로 디자인하고 비행 훈련도 곧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