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태권도 사범..어린이 성추행으로 체포
(탬파) 탬파인근 세미널 지역의 한인 태권도 사범 앤드류 김 사범이 수련생인 6세와 7세의 두 어린 소녀를 성추행한 협의로 체포했다고 피넬라스 카운티 경찰국 발표했다.
앤드류 김(23세)씨는 세미널 블루버드에 위치한 Tae Kwon Do 도장에서 6살과 7살된 여자 어린 수련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으로 성추행을 한 뒤 이를 비밀로 할 것을 강요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어린이 한 명이 엄마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고백한 후 부모가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사건 배경을 설명했다.
어린이 성추행 협으로 체포된 앤드류 김씨는 모든 범행 사실을 순순히 경찰에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권도장 리처드 관장은 김씨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약 1년 반 정도 태권도장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쳐 왔는데 ‘사범으로 모든 분야에서 자질이 부족해’ 2015년 7월에 해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번에 드러난 피해자 2명 외에 또 다른 피해 학생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전화는 피넬라스 카운티 아동범죄과 727-582-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