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영화 '23 아이덴티티'(Split)와 '링스'(Rings) 등 공포영화들이 2월 첫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오늘(5일)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제임스 매커보이 주연의 '23 아이덴티티'는 주말 1천460만 달러의 티켓 판매고를 올려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이 영화는 다중 인격을 소재로 한 호러물로 샤말란 감독에게 1999년 '식스 센스' 이후 첫 흥행에 성공하는 기쁨을 안겨줬다.'23 아이덴티티'는 지금껏 북미지역에서 9천870만 달러,해외시장에서 4천400만 달러로 총 누적 흥행수입 1억4천27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2위는 일본 원작의 호러 영화 '링'을 리메이크한 '링스'(Rings)다.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 1천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어 코미디 가족 영화 '어 도그스 퍼퍼스'(A Dog's Purpose)가 1천80만 달러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됐으며, '히든 피겨스'는 1천10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