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 뉴스]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Tim Cook)이 7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렸던 제50회 수퍼볼 결승전 현장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흐릿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팀 쿡이 수퍼볼 관람 후 리바이스 스타디움 현장을 찍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 ‘최악의 아이폰 카메라 PR’ 사진이 됐다고 보도했다. 팀 쿡은 당시 슈퍼볼 관람 후 브롱코스팀이 승리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그게 네가 찍은 최선의 사진이냐”, “더 선명한 사진을 찍으려면 삼성폰을 사용해라” 등 조롱을 퍼부었다. 조롱과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팀 쿡은 이 나쁜 화질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내놓지 않은 채 사진을 트위터에서 지웠다.
지금까지 일반인들에게 아이폰 카메라는 빠르고 선명하게 찍히는 좋은 성능의 카메라로 인식돼왔다. 애플은 홈페이지에 “이 첨단 카메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상상해 보세요”라며 최신 아이폰 카메라를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외신을 비롯해 온라인에는 그가 올렸던 사진이 여전히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