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이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캘리포니아 주 교도소에 재수감 됐다.캘리포니아 주 교정국에 따르면 올해 82살의 찰스 맨슨은 이번주 건강상의 문제로 중태에 빠져 베이커스 필드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캘리포니아 주 교도소에 재수감 됐다.찰스 맨슨의 정확한 병환은 확인되지 않았다.
히피들의 추종을 받은 찰스 맨슨은 맨슨 패밀리라는 종교를 만들어 교주로 활동하며 흑인을 비롯한 헐리우드 유명인사들을 제거하라고 선동했다.이에 맨슨 패밀리 일당들은 지난 1969년 영화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을 습격해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포함한 5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했다.
이후 맨슨은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된 뒤 사형을 선고 받았지만 지난 1972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사형 제도가 폐지되면서 종신형으로 감형됐고 현재까지 옥살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