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노스다코다와 사우스다코다 서부, 미네소타 남서부, 몬타나 동부 지역에 눈보라 경보를 내렸다.NWS는 해당 지역은 "얼음과 미끄러운 난장판"이라고 경고했다.특히 일부 지역은 지난 몇일 간 온 비가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기상학자 그레그 거스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외출을 원한다고 해도 이동을 하지 말라"며 "얼음과 눈, 거센 바람이 동반하고 있어 월요일 오후까지는 아무도 움직이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꼭 이동을 해야 한다면 식수와 손전등 등 생존물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눈보라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최대 40cm의 눈이 오고 시속 88㎞의 바람이 불 예정이다.이 밖에도 캔자스와 미주리, 텍사스, 오클라호마, 네브라스카 등 남부 지역에도 비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