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ltimate storybook ending would have had Peyton Manning, the master of pre-snap machinations, directing a game-winning drive as the final seconds ticked off the clock.
Fortunately, behind the suffocating power of the best defense in the NFL this season, the Broncos didn't find themselves in need of a score as the fourth quarter wound down Sunday night at Levi's Stadium. That's a good thing because the 39-year-old Manning has been a shell of his former five-time MVP self and entered with the worst statistics of a starting quarterback in Super Bowl history — he had nine touchdown passes and 17 interceptions in the regular season.
[하이코리언 뉴스]제50회 슈퍼볼 우승 롭바디 트롭피는 "수비의 최강 덴버 브롱코스에게 돌아갔다.캥일포니아 산타바바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7일(일) 열린 NFL 슈퍼볼에서 덴버 브롱코스가 캐롤라이나 팬셔스를 24:10으로 제압하고 슈퍼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어메리칸풋볼컨피런스(AFC)챔피언 덴버 브롱코스와 내셔날풋볼컨피런스(NFC) 정상을 차지한 캐롤나이나 팬셔스의 슈퍼볼 경기는 수비 최강과 공격력 최강의 두 팀이 붙게 돼"창과 방패"의 일전으로 결국 수비력의 승리로 끝이났다.
이로써 첫 슈퍼볼 우승을 노리던 팬셔스와 지난 1997년과 1998년 두 차례 슈퍼볼 챔피언이었다가 19년만에 다시 슈퍼볼을 노린 브롤코스의 경전은 브롱코스가 롭바디 트로피를 들어 차지함으로 20년 한을 풀었다. 또한 브롱코스 쿼터백 페이톤 매닝은 생애 두번째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면서 은퇴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시종 수비력이 앞선 경기였다. 올시즌 패싱 디팬스 1위,러싱 디팬서 3위로 NFL팀중 디팬스 종합 1위를 기록한 브롱코스가 이날 슈퍼볼에서 올린 24점중 대부분이 수비력에 의해 시작된 점수였다. 4궈터에 공격에 의해 올린 터치다운이 유일했을 정도.
팬셔스는 2회 한 차례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것 외에는 철저하게 브롱코스의 수비에 압도당한 채 경기를 마쳐 아쉬움을 줬다. 올시즌 최대 공격력을 과시하며 쿼터백 캠 뉴튼(27세)에게 첫 슈퍼볼 반지를 줄 것으로 예상됐던 팬셔스는 페이튼 매닝(40)이 이끄는 노련미와 최강의 수비력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브롱코스는 1쿼터에 필드골과 수비 터치다운으로 10점을 앞서갔다고,2쿼터에 필드골을 추가한 뒤 13대7로 전반전을 리드했다.이어 3쿼터에서 필드골을 추가해 16대7로 앞서나간 뒤 4쿼터에 팬셔스가 필드골 1개만 추가하는 부진으로 경기 종료 3분 남기고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24대 10으로 경기에 말뚝을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