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프라인 서점 300~400개 더 오픈 예정

Submitted byeditor on토, 02/06/2016 - 18:17


아마존

 
[하이코리언 뉴스=장마리아 기자]세계 최초의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한 미국의 아마존(Amazon)이 최대 400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서점을 내기로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 해 11월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 근처에 ‘아마존 북스’라는 첫 번째 오프라인 서점을 열으며 당시 다른 매장의 오픈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 두기는 했지만 명확한 계획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였다.

아마존 북스의 특징은 옆면만 보이도록 책장에 꽂아두는 책의 비중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표지가 보이도록 진열하는 것이다. 온라인서점에서 표지를 본 것과 최대한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대로 아마존이 300~400개의 서점을 연다면 640개의 오프라인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반스 앤 노블에 이어 미국 내 2위 서점 체인이 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스 앤 노블의 주가는 2.3%가 하락하며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주식 시장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