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6개월 만의 복귀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거 우즈는 오늘(28일) 스포츠매체 ESPN을 통해 긴장되는 건 사실이지만 출전할 준비를 모두 마쳤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즈는 오는 12월1일부터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챌린지에 출전한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과 훈련에 집중해온 뒤 16개월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다.우즈는 지난 26일 대회 장소에 도착한 뒤 마지막 훈련에 집중했다.
ESPN은 드라이버로 300야드를 날리는 데 문제가 없어 보였고 다른 샷들도 방향이 좋았다며 우즈는 두려움 없이 볼을 힘껏 때렸다고 전했다.우즈는 클럽보다는 공에 신경을 많이 썼다.우즈는 “골프백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이라며 “일단 공만 정하면 나머지 부분은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우즈는 브리지스톤 볼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