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프장 인근 주택 사려다가 거절당하자 ‘담장'

Submitted byeditor on토, 11/26/2016 - 11:28

[하이코리언뉴스]뉴욕타임스는 어제(25일) 스코틀랜드 발메디(Balmedie)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와 인근 주택 소유자들과의 갈등을 소개했다.데이비드와 모리나 밀네 부부는 어느 날 퇴근했을 때 집 주위에 펜스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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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ir kitchen window, John and Susan Munro used to have a view of the Scottish coastline, until it was blocked by an earthen berm built by Mr. Trump’s people.
The Credit for  Jeremy Sutton-Hibber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 주변의 주택을 사려다가 거절당하자 '담장'을 쌓아 보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기를 거부한 집주인들에게 좋은 경관을 즐길 수 없게 막은 뒤 다시 매각하라는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부는 이미 트럼프의 변호인들로부터 차고의 코너가 트럼프 땅이라며 법적 조치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던 터였다.펜스가 지어진 다음에는 키 큰 나무들이 두 줄로 심어졌고 이들 부부는 집에서 아름다운 해변을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이후 이들에게는 3천500달러에 집을 사겠다는 내용의 우편물이 배달됐다.수전과 존 먼로 부부도 비슷한 상황이 됐다. 집을 팔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이 부부는 이제 트럼프 측 사람들이 쌓은 5m 높이의 흙벽을 마주하게 됐다.

트럼프 골프장 맞은 편에 있는 마이클 포브스의 집에는 '힐러리를 대통령으로'라는 깃발이 걸렸다. 

출처 : 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