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하이코리언 뉴스]장마리아 기자 =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미국 현지시간)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PGA 주관의 세계 최대 골프산업용품박람회 "2016 PGA Merchandise Show” 에는 그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 74국에서 온 3,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골프 관련 전시회로, 관련 기업들에게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행사에는 골프제품 및 장비, 골프 의류, 골프장 설계와 유지관리 등의 기업뿐 아니라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총망라되어 있었다. 관람객들은 이 행사를 통해 2016년 한 해의 골프산업 전체를 전망해 볼 수 있었다.
볼빅은 이번 박람회에 팀 볼빅 선수단 사인회 및 레슨, 신규선수 계약식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5월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열릴 LPGA 볼빅 챔피언십 조인식도 열린다. 또한, 3년 연속 ETC(Equipment Testing Center) 공식 연습구로 지정돼 박람회를 찾은 고객 누구나 볼빅 볼 시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로 5회째 참가하는 볼빅은 PGA 머천다이즈 쇼를 통해 신제품 바이브와 비비드 및 S3오렌지 색상 볼의 미국 시장 공식 런칭을 비롯해 헤드커버, 캐디백, 모자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선보인다. 바이브와 비비드는 3월 초 국내 출시 예정이다.
팀 볼빅 선수들도 PGA 머천다이즈 쇼를 방문한다. 지난해 남자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준우승자 팀 페트로빅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활약 중인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스테파니 코노 등이 박람회를 찾아 사인회와 원 포인트 레슨 행사를 갖는다. ‘골프여제’ 박세리 또한 볼빅 부스를 방문해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PGA 머천다이즈 쇼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골프시장에 대한민국 골프공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볼빅이 세계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볼빅은 2011년 LPGA와의 마케팅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아시안투어, 유러피언여자투어(LET), 시메트라투어(LPGA 2부 투어) 개최 및 매 대회 하이라이트를 짚어주는 ‘볼빅 샷 오브 더 데이(Volvik Shot of the Day)’ 등 활발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