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미동부에 이번 겨울 첫 눈폭풍이 상륙한다.
국립 기상청은 20일 "뉴욕과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미동북부 지역이 이번 주말 대형 눈폭풍의 영향권에 들어간다"고 예보하고 이 지역내 5천만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주말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낮 최고 기온이 화씨 30도 초·중반대를 기록하다 주말께인 23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24일까지 뉴욕시 일원에 총 8인치~10인치에 이르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기도 했다. 사상 유례없이 따뜻한 겨울을 났던 뉴욕 등 미 동북부에 22일 밤부터 눈폭풍이 예고돼 주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