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잠시전 기자회견을 갖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시민권자라는 사실을 믿는다고 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지는 하와이 호놀룰루임에도 트럼프는 오바마의 출생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수차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된 견해를 밝히기를 거부해왔다.
급기야 2011년에는 오바마가 미국령 하와이가 아니라, 아버지의 출신국인 케냐에서 태어났다고 출생 의혹을 제기하면서 미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주장해왔다.오바마 대통령은 이 같은 의혹을 일컫는 '버서(birther) 논란이 계속되자 자신의 출생 신고서를 공개했다. 문서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961년 8월 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카피올라니 병원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