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 뉴스] 사상 최대 당첨금 15억달러로 복권 열풍을 불러 일으킨 파워볼 담청자가 캘리포니아, 테네시, 플로리다 주에서 각 1명씩 나왔다.
13일(수) 밤 9시에 추첨한 당첨 번호는 4-8-19-27-34, 파워볼 10이었다.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추첨 몇시간 뒤 LA 외곽 지역의 치노힐스(Chino Hills)에서 당첨번호 1장이 팔렸다고 발표했다. 당첨자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고, 당첨 복권을 판매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수령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당첨자는 주 세금은 내지 않지만 연방 정부에 40% 가까운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실수령액은 3억달러선인 것으로 추정된다.
테네시와 플로리다 주에서도 1등 당첨 번호들이 있는 복권이 각 1장씩 팔렸으며 당첨자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추첨이 있기 직전까지 하루에만 6억달러치의 파워볼 복권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볼 당첨은 1-69 숫자 중에서 5개를 맞추고, 파워볼 숫자 1-26 가운데 하나를 맟춰야 하는 방식으로, 확률은 무려 3억분의 1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파워볼은 당첨자가 계속 나오지 않아 누적 상금이 15억달러까지 치솟았으며, 파워볼 1등 당첨자는 당첨금을 29년간 연금으로 나눠 받거나 현금으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다만 일시불로 받으면 당첨금은 좀 낮아지게 된다.<하이코리언 뉴스>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