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장, “트럼프 대통령되면 올림픽 유치 힘들 것”

Submitted byeditor on월, 08/08/2016 - 13:41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어제(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들과의 미팅에 참석한 뒤,트럼프가 대통령이되면 올림픽 유치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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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 시장은 IOC위원들이 미국이 왜 폐쇄적으로 변하고있는지 물어봤다면서 이같은 인식은 올림픽을 개최하고자 하는 LA시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이어 국가적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IOC위원들이 트럼프로 인해 멕시칸, 무슬림을 적대시하는 미국을 방문할 때 기분이 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캐시 웨이서맨 LA 2024 올림픽유치위원회장과 가세티 시장은 올해 대선의 결과가 어떻게되든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가세티 시장은 민주당원으로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의 지지자다.

가세티 시장은 현재 LA시를 홍보하기위해 25명 규모의 사절단을 이끌고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이다.LA와 함께 유치 경쟁을 펼치는 파리, 로마, 부다페스트 등도 각각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리우데자네이루를 찾아 유치 총력전에 나선 상태다. IOC는 내년 9월 페루 리마에서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