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공인 "골프전문가 양성 및 교육 워크숍"

Submitted byeditor on화, 01/12/2016 - 20:20

LPGA 공인 "골프전문가 양성 및 교육 워크숍"
한국에서 20여명의 티칭프로 참가 
[데이토나=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기자=  2015년 미 LPGA 공인 "골프전문가 양성 및 교육프로그램" 레벨 3 워크숍이 지난 1월17일(토) LPGA 본부가 있는 데이토나 메리야트 콜트야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티칭프로
LPGA 공인 "골프전문가 양성 및 교육프로그램"

이날 골프 티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레벨3 워크숍에는 20여명의 한국 티칭프로들이 참석했으며 이외 아시아 최초 PGA 마스터프로 나경우 선수와 LPGA 차기사장의 물망에 오른 Deb Vangellow 현 부사장, 미국 골프 업계에서 유명한 골프 심리학 박사 Debbie Crews씨, 제인 프로스트 골프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Jane Frost씨가 집중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클래스 A 레벨3은 골프 전문가 교육양성 프로그램으로 티칭 프로들에게 티칭 하는 법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모델을 통한 티칭 교육을 실시하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전문적인 티칭 프로를 양성하고 있어 전문 티칭부분에 있어서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1) 모든 사람에게 참여 기회가 개방되어 있고, 미국 내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2) 골프를 잘 친다고 해서 골프를 잘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골프를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골프 실력이 있어야 한다. 

LPGA 클래스 A 는 서류 접수 후 PAT를 치르고, 각 레벨 별 교육 세미나 참가 및 필기 시험을 필요로 하며 끝으로 논문을 제출하여 합격을 하게된다. 교육과정은 레벨1부터 레벨3까지 티칭 전반적인 분야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레벨2부터는 실기 평가(30분 영어레슨)에도 합격해야한다. 최소 1년반에서 2년은 걸려야 클래스 A가 되는 만큼 그 가치가 아주 높다.

골프장의 헤드프로, 어시스턴트 프로, 티칭프로, 골프장 책임자, 고등학교, 대학교의 골프 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되기 위해 LPGA 본부 레벨3 클래스에 참석한 20여명의 한국 여성 티칭프로들은 마지막 레벨3 과정을 미국 본부(데이토나 플로리다)에서 19일(월) 전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여자골프가 이미 세계투어에서 인정을 받고 있어, 티칭에 있어서도 올바른 티칭문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고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교습프로들이 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움직이고 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LPGA 교육을 거친 멤버들의 힘찬 행보를 한국 골프계에서 기대하고 있다.  교육참가를 위해 이곳 플로리다를 방문한 20여명의 티칭프로들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한 지난해 참가자 이주현, 서지연 프로는 데이토나 일정을 마치고 1월21일부터 사흘간 올랜도에서 열리는 PGA쇼와 로렉스 어워드 수상 리셉션 참가 후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대한민국 티칭프로들의 열정으로 훌륭한 한국 골프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5년 미 LPGA 공인 티칭교육 프로그램의 참가한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은양, 조정순, 박소영, 신혜정, 박시현, 김지민, 서호정, 전민지, 정유지, 손시영, 이은미, 김은실, 류가형, 문정림, 박보영, 박아름, 이지은, 박은혜, 송미영, 이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