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총력

Submitted byeditor on월, 08/01/2016 - 07:11

LA 시가 전세계인들의 축제인 하계올림픽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LA 시 2024 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오는 5일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리우 올림픽에 지지호소와 분석을 위해 7월31일 실사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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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사단에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을 비롯해 2024년 LA 올림픽 유치 위원회의 케이시 와서먼 의장과 자넷 에반스 부의장 등 25명이 참여했다.이들은 리우 올림픽 방문 기간동안 세계 각국 스포츠 지도자들을 만나 LA시가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적합한 이유를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LA 시 올림픽 유치활동에는 현재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의 미 대표로 활동하고있는 위원들과 미 올림픽 위원회 USOC의 스콧 블랙먼 의장이 참여해 리우 올림픽에서 LA시의 올림픽 유치 지지 호소에 힘을 더할 방침이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남미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리우올림픽을 관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이곳에서 펼쳐지는 올림픽 운영 노하우를 배워가겠다고 밝혔다.또 가세티 시장은 이번 실사를 바탕으로 LA시의 2024 올림픽 유치 계획을 보다 혁신적이고 안전하게 발전시켜 유치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LA 시는 다른 올림픽 유치 경쟁 도시와 비교해 올림픽에 필요한 기존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다는 강점을 내세우기위해 지난 29일 시설 업그레이드 계획이 담긴 조감도를 공개했다.

LA 시 올림픽 유치위원회는 2억 7천만 달러의 예산에 더해 추가 예산을 들여 올림픽이 개최될 경우 육상 경기가 치뤄질 USC인근 메모리얼 콜로시움의 트랙과 선수들이 쉴 수 있는 락커룸 등 각종 시설들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조감도에는 USC 의 야구장인 디도(Dedeaux Field)필드를 수영장으로 개축한다는 계획 등도 포함됐다. 현재 LA 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의 로마시와 올림픽 개최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를 선정은 내년9월 13일, 페루 리마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기사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