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복귀와 선수들의 부상
이번주 16개월 만에 ‘2016 히어로 월드 챌린지’로 복귀한 타이거 우즈가 다시 골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저 또한 다시 돌아온 황제를 보는 것이 행복하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에서는 그가 욕심없이 허리 수술과 긴 시간의 공백으로 무디어져 있을 시합 감각과 밸런스를 잘 찾아서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그의 멋진 모습을 보기를 희망하는 마음입니다.
골프 선수는 왜 부상과 싸워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부상을 줄일 수 있을까요? 제가 찾은 답은 그 어떤 스포츠도 전문적인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 최상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안타깝게도 부상이 없는 종목은 거의 없다 입니다.
부상의 원인은 과사용으로 인한 부상과 잘못된 동작에서 오는 부상 크게 두가지로 보는데 선수들의 경우는 과사용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기계도 오래 사용하면 마모되고 고장이 나듯이 우리의 몸 또한 그러하며 우리는 항상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선수들의 경우 많은 선수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그러한 부분들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매 시즌 과도한 스케줄과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체력관리와 멘탈 훈련 등을 하며 선수들은 매 대회마다 극한을 달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물론 완벽한 스윙이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 준다고 믿기 때문에 동경하는 것이겠지만 우리는 이 부분을 잊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어떻게 건강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인지’ 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지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이해’ 입니다.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긴 시간 부상으로 떠났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복귀를 보며 다시 한번 우리 몸의 기능적 한계에 대한 인지가 얼마만큼 중요한지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정상급 선수들의 스윙은 모두 다르지만 힘을 전달하려는 사진 속 선수들의 서로 다른 역동적인 모습에서 에너지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