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Costco) 기존 아멕스 퇴진.. 씨티 비자카드로6월20일부터 씨티비자 사용
[하이코리언뉴스]2016년 6월20일부터 코스트코(Costco)의 결재카드는 씨티 비자카드로 바꾼다.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오는 6월 20일 부터 각 매장에서의 신용카드 거래를 기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에서 씨티 비자카드로 교체한다고 지난 30일 전체공지했다.
2015년 3월 코스트코는 16년 동안 MOU협약을 맺어왔던 아멕스와 계약 종료를 선언한 후 각 은행 및 신용카드업체들과의 협상에서 씨티그룹과 계약하기로 선언했었다. 원래 코스트코는 지난 4월1일부터 이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고객들의 카드 사용 정보 이전작업 지연으로 6월로 연기한 바 있다. 카드 교체 지연으로 코스트코 고객들은 3월 31일 이후에도 아멕스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기존 아멕스카드를 6월19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고, 6월 20일 이후로는 코스트코 비자카드만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씨티은행측은 "기존 코스트코 회원은 따로 씨티 비자카드 발급을 신청할 필요는 없다"고 밝히고 "기존 회원들에게 오는 5월부터 개별적으로 카드를 발송할 예정"고 전했다.
신규로 씨티 비자카드를 받는 회원들은 7000달러 이상 주유시 4% 캐시백, 레스토랑 및 여행관련 결재 3% , 코스트코 결재 2%,이밖에 결제 1%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바뀐 아멕스 카드로는 코스트코에서 결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