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힐러리-워런 팀이 처음으로 출격해 트럼프 때리기에 돌입한 반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전당대회 지지연사조차 구하기 힘든 외톨이 신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힐러리 아래로 뭉치는 민주당과 트럼프를 왕따 시키는 공화당의 상반된 분위기 대로 11월 대선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7월 전당대회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후보 아래로 뭉치고 있는 반면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외톨이로 겉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의 드림 팀으로 불리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27일 오하이오에서 첫 합동유세를 갖고 트럼프 때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트럼프 저격수로 불려온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트럼프는 브렉시트와중에도 자신의 골프장 장사에 여념없었다고 꼬집고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 주겠다. 그는 작고 겁많은 수전노이자 오직 자신만 을 위해 싸우는 사람으로 결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않된다:고 맹폭을 가했다
워런 상원의원은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탐욕과 증오로 가득 찬 성마른 불량배를 무찌르는 방법을 안다" 며 "미국인에게 필요한 머리와 배짱, 뚝심, 결단, 가슴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등단한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엘리자베스가 지적하듯 트럼프는 자신이 미국인을 위해 헌신하는 게 아님을 매일 증명한다"며 "오직 자신에게 헌신한다. 엘리자베스는 오하이오 유권자뿐 아니라 미국 유권자들이 트럼프가 대통령 자격이 없음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고 협공을 취했다.
클린턴 후보는 또 "엘리자베스는 우리 모두를 위한 대변자"라며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해 작동하는 경제를 가져야 한다. 최상위층과 부자, 연줄이 좋은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경제"라고 화답 했다.
이로서 민주당이 정부통령 후보를 모두 여성후보들로 추대해 역사적인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가시화 되고 있는것 으로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3주일 앞으로 다가온 7월 전당대회에서 대관식 축제를 가질수 있을 지 강한 의문을 사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지금도 각종 구설수들만 양산해 내고 있어 미국민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와 멀리하거나 아예 버리겠다고 공표하는 공화당 인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전당대회에 공화당 출신 전직대통령들과 대통령 후보들이 모두 불참을 선언한데 이어 트럼프를 찍지 않겠다고 공표하거나 트럼프 때문에 공화당을 탈당 했다는 인사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후보를 지지연설해줄 공화당 유력인사나 떠오르는 스타들이 거의없어 공화당 전당 대회가 트럼프 대관식, 출정식 축제로 치러지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기사출처 : 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