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주미대사 올랜도 방문
한미자유무역협정(FTA)체결 위해 지지호소
(올랜도=하이코리언)장마리아 기자 = 한덕수 주미대사가 지난 3월28일(월) 올랜도를 방문해 다운타운에 있는 Disney Entrepreneur Center에서 워싱턴디씨(U.S Chamber of Commerce)미국 상공회가 주최한 모임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는 로컬 방송국과 지역 신문사 기자들 그리고 올랜도, 탬파지역의 경영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주미대사는 그동안 미국내 13개주 27개 도시를 방문해 한미무역협정(FTA)에 대해 지지를 호소해 좋은 결과를 얻어냈으며 다음날인 29일에는 오칼라, 30일에는 탈라하시를 방문해 Rick Scott 플로리다 주지사도 면담했다.
이날 한덕수 주미대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플로리다주의 혜택은 1) 농업: 냉동 오렌지쥬스(관세54%, 즉시철폐), 그레이프 플릇(30%, 5년후 철폐), 2)제조업: 폴리아마드(6.5%,즉시철폐), 가스터빈(8%,3년후 철폐), 3)지적재산권보호: 불법복제 및 다운로드 처벌강화/저작권 보호기간50년-70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덕수 주미대사는 "2010년 한국기업들이 미국에 5빌리언 달러를 투자한데 반해 미국기업은 한국에 1.9빌리언 달러를 투자했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미국경기회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출도 늘어나며 7만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 붙였다. 또 한대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상공인 대표들에게 한미 무역협정은 현재 모든 업계가 지지하고 있다며, 경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한미 경제-안보관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이 길만이 서로 상생하는 길이라면서, 한미무역협정이 올 8월 미국의회에서 비준을 통과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주지사, 상하의원, 시장 등에게 메일을 보내 한미 FTA 통과를 위해 지지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이날 환영사를 한 Daniel Weber 플로리다 공화당 의원, Teresa Jacobs 오렌지 카운티시장, 행사후원사인 IBM, PETROALGE, CORRECT CRAFT 최고경영자들과 지역 상공인들이 참석했다. 201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