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허리케인 매튜 상륙, 대피령 내려

Submitted byeditor on수, 10/05/2016 - 22:35

[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기자=  허리케인 ‘매튜’가 내일 (6일) 오후 플로리다주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릭 스캇 플로리다 주지사는 4등급 초강력 허리케인 ‘매튜’에 직격탄을 맞을 것에 대비해서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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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캇 주지사는 셸터로 대피하거나 대피를 준비할 시간이 앞으로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면서 생사를 넘나드는 아주 긴박한 순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또 강조했다. 

전국 헤리케인 센터는 내일(6일) 저녁에, 그리고 CNN전문 기상학자는 내일(6일) 오전에 각각 4등급 허리케인 ‘매튜’가  150마일 초강력으로 무섭게 플로리다 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 대피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플로리다 주 많은 주민들은 대피하기 전 "사흘치 물과 음식, 의약품, 충전된 라디오와 휴대전화, 추가 배터리를 준비하고." 비상식량을 사재기하면서 마트 선반은 텅 비었고, 일부 주요소에선 기름이 동났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차가 날아가지 않도록 모래주머니를 실어놓고, 창문마다 철판을 덧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재산은 언제든 복구할 수 있습니다. 목숨은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허리케인 ‘매튜가 플로리다 주를 강타할 경우 ‘압도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면서 미국민들에게 허리케인 ‘매튜’를 예의주시하고 어떠한 대피령도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을 당부했다.